용인시, 결식 우려 아동 40명에 1년간 5식 밑반찬·상품권 지원

SK에코플랜트·행복나래·행복도시락 협동조합과 ‘업무협약’

용인시가 지난 17일 (주)SK에코플랜트, (주)행복나래, 행복도시락 사회적협동조합과 결식 우려 아동에게 도시락을 지원하는 '행복두끼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용인시 제공)

(용인=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용인특례시가 지난 17일 시청 접견실에서 ㈜SK에코플랜트, ㈜행복나래, 행복도시락 사회적협동조합과 결식 우려 아동을 지원하는 ‘행복두끼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이상일 용인시장, 임재욱 SK에코플랜트 경영지원센터장, 조민영 행복나래 본부장, 최준 행복도시락사회적협동조합 사무국장이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했다.

협약에 참여한 4개 기관은 6월부터 내년 12월까지인 협약 기간 중 1년 동안 총 8300여만원의 기금을 활용해 결식 우려 아동 40명에게 밑반찬(5식)과 온누리상품권을 지원한다.

협약에 따라 용인시는 결식아동 발굴, 공적자원 지원, 사업홍보, 지역 사업 참여 기관 추천을 담당한다. SK에코플랜트와 행복나래는 결식 우려 아동을 위한 사업비를 지원하고, 맞춤형 아동복지를 실천한다. 행복도시락 사회적협동조합은 지원 대상 아동에게 도시락을 제공하는 사업을 수행한다.

이상일 시장은 “이번 협약이 다른 기업이나 단체에게 모범사례가 돼 앞으로 더 많은 결식아동들이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면 좋겠다”며 “이 사업을 통해 아이들이 건강하고 밝게 성장해 나라와 용인의 발전에 이바지하길 바란다. 용인시도 이번 사업이 잘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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