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터리 충·방전 실험' 안양 연구시설서 화재…78명 대피

ⓒ News1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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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뉴스1) 김기현 기자 = 18일 오후 2시 7분 경기 안양시 동안구 관양동 한 연구시설 1층 실험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당시 시설 관계자 78명은 경보기 소리를 듣고 스스로 대피했다. 이들은 모두 무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불이 난 건물은 철근콘크리트 구조 지하 1층~지상 3층짜리 1개 동으로 이뤄져 있다. 연면적은 7774㎡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현장에 장비 13대와 인력 40명을 동원해 20여분 만인 오후 2시 29분 불을 완전히 잡았다.

소방 당국은 리튬이온배터리 충·방전 실험 과정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 중이다.

kk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