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장학재단, 981명에게 장학금 7억 8198만원 전달

이상일 시장 “꿈·희망 더욱 잘 가꾸는데 보탬 되길”

용인시장학재단이 지난 14일 용인시청 에이스홀에서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용인시 제공)

(용인=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용인시장학재단이 지난 14일 용인시청 에이스홀에서 ‘2025년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장학재단은 △진학 △철쭉 △우수 △기능 △효행 △자립 △향토 △무지개 등 12개 분야 900명과 인재육성교육비 지원자로 선정된 81명 등 모두 981명에게 장학금을 7억 8198만원을 전달했다.

올해 지급된 장학금은 지난해 6억 5993만원 대비 약 1억 2000여만원이 증가한 규모다.

이상일 시장은 “대한민국과 용인의 미래를 이끌 장학생 여러분들이 자랑스럽다”며 “시 장학재단이 지원하는 장학금이 여러분의 꿈과 희망을 더욱 잘 가꾸는 데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구자범 용인시장학재단 이사장은 “용인의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많은 분들이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고, 이에 힘입어 용인은 인근 도시보다 큰 규모의 장학금을 지원하며 학생들의 꿈을 응원하고 있다”며 “우수한 성적으로 장학생에 선발된 학생들이 용인의 밝은 미래가 되기를 바란다”고 응원했다.

지난 2001년 12월 설립돼 용인시장학재단은 총 248억 1127만 원의 장학기금을 운용하고 있다. 첫 장학사업을 시작한 2002년부터 지난해까지 1만 5165명에게 101억 821만 원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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