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호선 석수역 인근 달리던 전동열차서 불꽃…승객 200여명 도보 이동
- 김기현 기자

(안양=뉴스1) 김기현 기자 = 12일 오후 3시 5분께 경기 안양시 만안구 수도권 전철 1호선 안양~구로 간 상행2선 석수역 인근을 달리던 전동열차에서 불꽃이 튀었다.
이 사고로 탑승객 200여 명이 열차에서 내려 관악역까지 약 500m를 도보로 이동하는 등 불편을 겪었다.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후속 전동열차는 상행1선으로 선로를 조정해 운행하고 있다.
다만 독산역과 가산디지털단지역에선 상행선 전동열차가 무정차 통과하고 있다.
하행선과 KTX, 일반열차는 정상 운행되고 있는 상태다.
코레일은 전동열차 냉방장치에서 전기적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구체적인 경위를 파악 중이다.
코레일 관계자는 "초기대응팀이 현장에 출동해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며 "독산역과 가산디지털단지역은 구로역에서 하행열차로 환승하도록 안내 중"이라고 전했다.
kk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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