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서 젊은 여성만 노려 음란행위…40대 남성 구속 송치
- 이윤희 기자

(평택=뉴스1) 이윤희 기자 = 경기 평택시 도심에서 여고생 등 젊은 여성만을 뒤쫓아 상습적으로 음란행위를 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평택경찰서는 공연음란과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A 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3일 밤 10시쯤 평택 시내에서 귀가 중이던 여학생을 뒤쫓아가 오토바이를 세운 뒤, 신체를 노출하고 음란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에서 A 씨는 유사 수법의 범행 4건이 더 확인됐다. 피해자 대부분은 여고생 또는 20대 초반의 여성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CCTV 분석을 통해 A 씨의 신원을 특정한 뒤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주거지 인근 주차장에서 잠복 수사를 벌였고, 귀가 중이던 A 씨를 현장에서 검거했다.
ly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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