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민락동 아파트 1층서 불…보조배터리 폭발 추정

주민 100여명 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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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뉴스1) 최대호 기자 = 11일 오후 7시 34분쯤 경기 의정부시 민락동의 15층짜리 아파트 1층에서 불이 나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17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주민 10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을 빚었다.

불은 이 아파트 1층 세대 침실에서 시작됐다. 소방 당국은 침실 옆 보조배터리가 폭발해 발화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불은 침실 내 가재도구 등을 태우고 같은 날 오후 7시 51분 완전히 꺼졌다.

소방 당국은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파악하고 있다.

sun070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