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 문제로 오해"…서로에게 흉기 휘두른 사실혼 관계 남녀

경기 평택경찰서 전경.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News1

(평택=뉴스1) 김기현 기자 = 술을 마시고 갈등을 빚다 서로에게 흉기를 휘두른 사실혼 관계 남녀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평택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A 씨(40대)와 B 씨(30대·여)를 형사 입건했다고 2일 밝혔다.

이들은 전날 오후 6시 55분께 평택시 진위면 주거지에서 서로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는 가슴 부위에, B 씨는 허벅지 부위에 각각 자상을 입었으나 모두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B 씨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이들을 검거했다. 당시 A 씨 등은 술에 취한 상태였다.

이들은 사실혼 관계로, 외부에서 함께 술을 마시고 귀가한 후 이성 문제로 말다툼을 벌이다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B 씨가 이성 문제로 나를 오해해 화가 나서 다퉜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 씨 등을 상대로 보다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kk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