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어린이박물관 5~6일 '컬러풀 동물원' 행사

나무심기 체험도

경기 고양시 덕양구 화정동 '고양어린이박물관' 전경. (고양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고양=뉴스1) 박대준 기자 = 경기 고양어린이박물관이 오는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어린이날 축제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박물관에 따르면 올해 새로 어린이날 행사로 진행되는 '들썩들썩 놀자: 컬러풀 동물원'엔 놀이·공연·피크닉 등 즐길 거리는 물론, 플리마켓·푸드트럭·경품 이벤트 등 어린이 가족이 좋아할 체험들이 마련된다.

특히 '생물다양성'을 주제로 지구를 지키는 지속 가능한 축제의 장도 열린다고 박물관이 전했다.

한국양서파충류협회와 서울호서전문학교와 함께 구성한 생태체험존에서는 '진짜' 살아있는 동물을 만나볼 수 있다. 이름도 생소한 '알다브라코끼리거북'을 비롯해 알록달록한 '왕관앵무', 귀여운 '우파루파' 등 평소 접하기 어려운 동물들이 함께한다.

산림청과 협력하는 '탄소 상쇄 프로젝트'도 함께 추진한다. 박물관은 "축제 기간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을 최소화하고 어린이 가족과 함께 나무 심기 활동을 하며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실천에도 앞장설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박물관은 △고양시도서관센터와 '독서피크닉' △현대백화점 킨텍스점과 '룰렛 이벤트' △고양소방서와 어린이 소방관이 되어보는 '고GO랜드! 프로그램' △한살림 고양파주점·아름다운가게 고양화정점과 '지구를 구하장 벼룩시장'을 운영한다.

dj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