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공공시설에 '영유아 전용 수전' 설치

최대호 시장 "아동친화도시 체감 환경 조성"

경기 안양시가 전국 최초로 공공시설에 영유아와 보호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영유아 전용 수전 설치'를 추진 중이다.(안양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안양=뉴스1) 송용환 기자 = 경기 안양시가 전국 지자체 최초로 공공시설에 영유아와 보호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영유아 전용 수전 설치'를 추진 중이라고 3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영유아 전용 수전이 설치되는 장소는 많은 시민이 이용하는 공공시설이면서 영유아 기저귀갈이대가 있는 별도 수전이 마련된 곳이다. 전용 수전은 기저귀 교체 후 영유아를 손쉽게 씻길 수 있도록 설계돼 있으며, 720도 회전이 가능하다고 안양시가 전했다.

또 5중 필터가 적용돼 미세 불순물과 세균이 효과적으로 제거되며, 환경호르몬이 없는 KC 인증 브라스(BRASS) 소재와 내구성 강한 스테인리스 재질로 만들어졌다고 한다.

시는 이달 시청·시의회 6곳에 영유아 전용 수전 설치를 완료했고, 다음 달까지 보건소·도서관·체육시설 등 30곳에 영유아 전용 수전을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전용 수전 필터는 6개월마다 교체할 예정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아동과 보호자가 아동 친화 도시를 체감할 수 있도록 환경 조성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y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