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진로멘토링 전국화’…한국진로교육협회 공식 출범

정종희 전 경기도교육감 후보 초대 협회장 선출

한국진로교육협회 소속 회원들이 창립행사를 갖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한진협 제공)

(경기=뉴스1) 이윤희 기자 = 청소년 진로멘토링’의 전국화를 위해 한국진로교육협회(이하 한진협)가 창립행사를 열고 공식 출범했다.

한진협은 지난 25일 경인교육대학교 안양캠퍼스에서 한진협 창립행사를 열고 청소년 진로멘토링의 전국화를 위한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30일 밝혔다.

창립식은 회원들의 편의를 위해 온오프라인으로 개최됐다. 행사장에는 전국에서 모인 진로멘토 110여명이 참석했다.

초대 협회장에는 정종희 전 경기도교육감 후보가 만장일치로 선출됐다.

정 회장은 2014년 교육감 선거 출마를 비롯해 다수의 진로교육 관련 경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2020년 이후 양평, 안산 등지에서 진로멘토링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협회는 창립총회에서 ‘인본주의 진로교육’을 목표로 한 다양한 사업을 발표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전국 진로멘토링 프로그램 확대 △지역 폐교 활용 진로멘토링 스쿨 운영 △꿈발표 대회 △진로교육 컨설팅 등이 포함됐다.

정 회장은 “100년 협회를 목표로 진로교육의 법과 제도 개혁에도 앞장설 것”이라며 향후 협회 활동의 비전을 밝혔다.

한편, 한진협은 진로멘토 자격증을 취득한 회원들에게 진로멘토링 참여 기회를 제공하며, 직업 경험을 바탕으로 1:1 맞춤형 멘토링을 진행할 예정이다.

ly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