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여권 도움창구' 운영…대기시간 단축 효과

경기 안양시 종합민원실 안에 설치된 여권 도움창구(헬프 데스크).(안양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경기 안양시 종합민원실 안에 설치된 여권 도움창구(헬프 데스크).(안양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안양=뉴스1) 송용환 기자 = 경기 안양시는 여권 신청 민원인의 대기시간을 줄이고 더욱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달부터 '여권 도움창구'(헬프데스크)를 운영 중이라고 2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여권 신청 절차에 대한 안내와 지원 강화를 위해 시청 별관 1층 종합민원실 안에 여권 도움창구를 별도로 마련하고 청년 인턴을 배치했다.

여권 신청을 위해 종합민원실을 방문하는 시민들은 여권 신청서 작성 시 영문 성명 로마자 기재, 사진 규격 확인, 우편 배송 서비스 안내 등 전반적인 여권 신청 절차를 여권 도움창구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최근 해외여행 수요 급증에 따라 여권 신청자 수도 급증하면서 대기시간이 길어지자 시는 여권 신청 과정 중 영문 성명, 사진 규격 확인 절차에서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점을 감안해 도입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도움창구 운영을 통해 여권 신청 시간이 단축돼 시민들이 더욱 효율적인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sy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