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의료사회복지재단-동양대·GLP 총동문회 '보훈헌혈 협력'

(동두천의료사회복지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5.4.25/뉴스1
(동두천의료사회복지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5.4.25/뉴스1

(동두천=뉴스1) 이상휼 기자 = 동두천의료사회복지재단(이사장 이수진)은 25일 동양대학교(총장 최성해), 동양대학교 GLP(글로벌 리더십 프로그램) 총동문회와 함께 동양대학교 본관 회의실에서 ‘제1회 동두천 보훈헌혈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참전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를 확대하고 보훈 문화의 새로운 확산 모델을 제시한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협약에 나선 세 기관은 헌혈 캠페인 운영, 유공자 기증 문화 조성, 보훈 정신 교육 프로그램 공동 개발 등에 협력할 예정이다.

‘제1회 동두천 보훈헌혈축제’는 다음달 21일 동양대학교 캠퍼스에서 열린다. 의료사회복지재단은 대한적십자사와 협력하여 헌혈차를 운영하고, GLP총동문회는 행사 지원과 참여 독려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동양대학교 총장은 “국가와 공동체를 위한 실천에 동양대학교가 함께할 수 있어 기쁘며 이번 협약이 보훈의 현대적 해석과 참여의 새로운 장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동양대학교 GLP총동문회 회장은 “동문들이 선배 세대의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고, 생명나눔을 통해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어 뜻깊다”고 전했다.

동두천의료사회복지재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단순한 행사를 넘어서 세대와 지역, 기억과 실천을 잇는 새로운 모델의 출발”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 함께 보훈 헌혈 문화를 전국으로 확산시키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의료사회복지재단은 현재 서울대학교, 신한대학교, 28사단, 5기갑여단, 지자체 등과 협력해 보훈헌혈 캠페인의 전국적 확산과 제도화를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daidaloz@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