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식 앞두고 산불 위험"…지자체들 단속 강화
경기도서 3년간 335건 발생…봄철 '50.7%'
- 양희문 기자
(가평=뉴스1) 양희문 기자 = 최근 전국적으로 산불이 끊이지 않으면서 오는 5일 한식을 앞두고 성묘객 실화로 인한 산불 발생 우려가 커지고 있다.
3일 소방청 국가화재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22~24년) 경기도에서 발생한 산불은 모두 335건이다.
연도별로는 2022년 164건, 2023년 92건, 2024년 79건이었다. 산불로 인한 부상자는 17명에 달했다.
특히 산불은 봄철(3~4월)에 발생한 경우가 많았다. 전체의 50.7%(170건)를 차지했다.
산불 원인 중 대부분은 입산자의 실화로 분석되고 있다.
이에 경기도내 지자체들은 부주의로 인한 산불을 예방하기 위한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가평군은 전체 공무원의 4분의 1 이상을 6개 읍면 61개 리에 배치해 산불 관련 단속을 펼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체 면적의 71%가 산림으로 이뤄진 군은 최근 '산불 예방 긴급 대책 회의'를 열어 예찰 및 단속을 강화하기로 했다.
산림 당국도 인화물질 소지 금지, 논·밭두렁 및 쓰레기 소각 금지 등 산불 예방 안전 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있다.
산림청 관계자는 "봄철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산불 위험성이 크다"며 "불씨 관리에 철저를 기해 달라"고 말했다.
yhm9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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