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 불화' 아내 목 조르고 폭행한 30대 검거

경기 화성서부경찰서 전경.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3.25/뉴스1 ⓒ News1
경기 화성서부경찰서 전경.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3.25/뉴스1 ⓒ News1

(화성=뉴스1) 김기현 기자 = 가정 불화로 다투던 아내를 상대로 목을 조르는 등 폭력을 행사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화성서부경찰서는 폭행 혐의로 A 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A 씨는 지난 21일 오후 6시께 화성시 남양읍 주거지에서 아내 B 씨 목을 조르는 등 폭행하고, 집기를 파손한 혐의다.

B 씨로부터 "남편이 저를 폭행한다"는 내용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A 씨를 검거했다. 당시 A 씨는 주취 상태는 아니었다.

A 씨는 평소 성격 차이 등을 이유로 B 씨와 가정 불화를 겪었으며 당일 역시 갈등을 빚다 격분해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보다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kk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