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창훈 분당서울대병원 교수, '피부외과학회장' 취임
“자부심 갖고 역량 발휘할 수 있는 진료 환경 조성” 약속
- 송용환 기자
(성남=뉴스1) 송용환 기자 = 분당서울대병원은 허창훈 피부과 교수가 대한피부외과학회 회장(임기 2년)으로 취임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995년 창립한 대한피부외과학회는 국내 유일의 피부외과학 연구 학회로, 보툴리눔 독소·필러·레이저·흉터 치료 등의 미용 피부 외과학뿐만 아니라 피부 양성종양 및 악성종양 등 피부암의 치료와 수술 분야까지 폭넓게 다루며 피부외과학 치료의 표준을 선도하고 있다.
대한피부외과학회는 피부외과학 입문자들이 기본적인 술기를 익힐 수 있도록 매년 라이브 시연과 워크숍 등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교육 프로그램도 제공했다.
허 회장은 "학회를 중심으로 피부외과 전문의들이 자부심을 갖고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진료 환경 조성을 위해 힘쓰겠다"고 다짐했다.
허 회장은 서울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지난 20여년간 국·내외적으로 피부외과 분야에서 높은 전문성을 인정받은 권위자로 알려졌다. 임기 동안 주요 목표로 '피부외과학 분야의 국제적 위상 강화와 최신 치료 기술의 연구개발 확대'를 꼽았다.
sy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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