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경기(18일, 화)…출근길 많은 눈, 강풍·천둥·번개

평년보다 높았던 기온이 뚝 떨어진 16일 오전 제주시 도두동 무지개 해안도로에서 패딩을 입은 관광객이 주머니에 손을 넣은 채 걷고 있다. 기상청은 17일 전국 대부분에서 북쪽에서 남하한 찬 공기로 인한 꽃샘추위가 찾아오겠다고 예보했다. 2025.3.16/뉴스1 ⓒ News1 오현지 기자
평년보다 높았던 기온이 뚝 떨어진 16일 오전 제주시 도두동 무지개 해안도로에서 패딩을 입은 관광객이 주머니에 손을 넣은 채 걷고 있다. 기상청은 17일 전국 대부분에서 북쪽에서 남하한 찬 공기로 인한 꽃샘추위가 찾아오겠다고 예보했다. 2025.3.16/뉴스1 ⓒ News1 오현지 기자

(수원=뉴스1) 박대준 기자 = 18일 경기지역은 오전 9시까지 수도권 대부분 지역에 눈이 내리겠으며, 이후 비 또는 눈이 내리다가 저녁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일부 지역에는 강풍과 천둥·번개가 치고 우박이 내리는 곳도 있겠다.

예상 적설량은 5~10㎝이며, 경기북서부와 경기동부에는 15㎝ 이상 쌓일 것으로 예고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도내 아침 최저기온은 -3~1도, 낮 최고기온은 5~7도로 예상된다.

주요 시군별 예상 기온은 수원 -1~5도, 파주 -1~6도, 평택 0~5도, 김포 -1~7도, 이천 -1~6도, 연천 -2~6도다.

미세먼지(PM10)와 초미세먼지(PM2.5) 농도는 오전에 '보통'에서 오후에 '좋음' 수준으로 예보됐다.

서해 앞바다 물결은 1.0~3.0m로 높게 일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대설특보와 함께 많은 눈이 내려 출근길 교통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당부했다.

dj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