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향남 자동차정비소 화재…건물 2개동·차량 8대 소실[영상]
소방 '대응 1단계' 발령·진화…인명 피해 없어
- 김기현 기자
(화성=뉴스1) 김기현 기자 = 경기 화성시 한 자동차정비소에서 불이 나 건물 2개 동과 차량 8대가 소실되는 피해가 빚어졌다.
10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44분께 화성시 향남읍 제암리 자동차정비소 건물 2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 당국은 연소 확대 우려로 6분 만인 오후 2시 50분 선제적으로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대응 1단계는 4곳 이하 소방서에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으로, 화재 규모에 따라 2·3단계로 확대된다.
소방 당국은 이어 현장에 장비 41대와 인력 120명을 투입해 진화에 나서 1시간 10여분 만인 오후 4시 2분께 불을 완전히 껐다.
이 불로 연면적 389㎡ 규모 2층짜리 건물 2개 동이 모두 타고, 차량 8대가 소실되는 등 재산 피해가 났다.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는 게 소방 당국 설명이다.
소방 당국은 구체적인 화재 발생 경위와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kkh@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