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다세대주택 화재…주민 14명 대피

화재 현장.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3.7/뉴스1
화재 현장.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3.7/뉴스1

(안산=뉴스1) 김기현 기자 = 7일 오전 6시 17분께 경기 안산시 상록구 사동 다가구주택 3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당시 주민 14명은 스스로 대피해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 당국은 다수 인명 피해 우려로 신고 접수 4분 만인 오전 6시 21분 대응 1단계를 선제 발령했다.

대응 1단계는 4곳 이하 소방서에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으로, 화재 규모에 따라 2·3단계로 확대된다.

소방 당국은 이어 현장에 장비 33대와 인력 99명을 투입, 진화 작업에 나서 10여분 만에 불을 완전히 껐다.

소방 당국은 샌드위치 패널로 지어진 창고용 옥탑방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발생 경위를 조사 중이다.

kk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