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서 서울까지 위험천만 역주행 20대 입건

음주·마약 감지 안 돼…경위 조사 중

ⓒ News1 신웅수 기자

(남양주=뉴스1) 양희문 기자 = 경기 남양주시에서 서울 노원구까지 SUV를 몰고 역주행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남양주남부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난폭운전) 혐의로 20대 남성 A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4일 밝혔다.

A 씨는 지난 3일 오후 3시 30분께 남양주시 일패동에서 서울 노원구 월계동까지 SUV를 몰며 역주행한 혐의를 받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 씨를 노원구에서 검거했다.

A 씨에게서 음주나 마약은 감지되지 않았다. 면허도 있었다.

경찰은 블랙박스 영상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yhm9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