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GTX 운정중앙역 야외 임시주차장, 17일부터 유료화 전환

GTX 이용 여부 상관없이 환승요금 일률 적용

경기 파주시 GTX 운정중앙역 임시주차장에 오는 17일부터 유료화 전환을 알리는 현수막이 걸려 있다. (운정신도시연합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파주=뉴스1) 박대준 기자 = GTX-A 서울역~운정중앙역 개통과 함께 무료로 운영되던 운정중앙역 임시주차장이 17일부터 유료로 전환된다.

파주시는 운정중앙역 임시주차장1(문화시설2), 임시주차장2(업무복합F-10)를 장기주차 방지 및 원활한 교통환경 개선을 위해 오는 17일부터 유료화 전환을 행정 예고 한다고 16일 밝혔다.

당초 이들 임시주차장은 지난 2월 10일부터 유료화할 예정이었지만 주차시스템 설치 문제로 시범운영 기간을 일주일 연기해 유료화로 전환된다.

또한 파주시는 이 두 곳의 임시주차장에 환승시스템을 적용해 GTX 열차 이용객에 한해 주차 환승요금을 적용할 예정이었지만, 실외 임시주차장인 점과 다양한 주차요금 결재방식이 적용될 것을 감안해 당분간 GTX 이용 여부와 관계없이 일률적으로 환승요금을 적용하기로 했다.

운정중앙역 임시주차장1은 527대, 임시주차장2는 482대의 주차가 가능하며,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밤 10시까지다. 주차요금은 환승요금 적용의 경우 최초 30분 500원에 추가 10분당 70원이다.

dj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