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집중 안전점검 주민 신청제' 운영

주민이 점검 신청하면 전문가 파견

안산시청 전경.(안산시 제공.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안산=뉴스1) 유재규 기자 = 경기 안산시가 '집중 안전 점검 주민 점검 신청제'를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집중 안전 점검 주민 점검 신청제'는 지역 주민이 안전 점검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시설에 대한 점검을 신청하면 전문가가 찾아가 점검토록 하는 것이다.

신청 대상은 마을회관, 경로당, 복지회관, 노후 건축물, 교량, 산사태 위험지역 등 공공·민간 분야 소규모 생활 밀집 시설이다. 단, 관리자(관리주체)가 있는 시설·공사장과 소송(분쟁) 중으로 개별법 적용을 받는 점검 대상 시설 등은 제외된다.

시는 위험성 등을 고려해 점검 대상을 선정하고 그 결과를 신청자에게 개별 통보할 계획이다. 점검 후 결과는 국가안전 정보통합공개시스템에 공개한다.

시는 집중 안전 점검 추진 기간인 오는 4월 14일~6월 13일 실시하는 점검과 관련해선 보수·보강 조치 방안 의견 등을 포함한 안전 점검 결과를 관리주체에 통보할 예정이다.

안전 점검을 원하는 사람은 이달 말까지 전자메일 또는 팩스로 신청하면 된다.

ko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