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 서울역~운정중앙역 '증차 운행' 연기…"안전점검 더 진행"
운정·일산 주민들 "아쉽지만 안전 우선"
- 박대준 기자
(파주=뉴스1) 박대준 기자 = 이달 15일부터로 계획했던 GTX-A 서울역~운정중앙역 노선 증차 운행이 연기됐다.
해당 구간 운영을 맡고 있는 SG레일은 "국토부와 협의 결과, 열차의 안전 운행을 최우선에 둬야 한다는 이유로 안전 점검을 더 진행하기로 했다"며 "이후 안전에 문제가 없단 결과가 나온 뒤 증차 운행을 결정하겠다"고 11일 밝혔다.
SG레일은 지난 5일 홈페이지에 '하루 왕복 224회 운행하던 열차를 15일부터 282회로 58회 증차해 운행한다'는 내용의 팝업 공지문을 올렸다.
국토부도 작년 12월 이 노선 개통 당시 '초기 운행 안정화' 등을 이유로 당초 계획했던 왕복 282회 대신 당분간 224회(10분 간격)만 운영하고, 올해 1분기 안에 단계적으로 282회 운행을 맞출 계획이라고 발표했었다.
그러나 작년 말 전남 무안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국토부가 항공은 물론, 철도·도로·항만 전반에 대한 안전 점검에 나서면서 가장 최근 개통된 GTX-A 노선도 증차 운행에 대한 재점검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런 가운데 해당 노선 증차 소식을 기다려 온 경기 파주 운정·고양 일산신도시 주민들은 "아쉽지만 안전이 더 중요하다"며 "좀 더 꼼꼼한 점검이 이뤄져 시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기 이용할 수 있길 바란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해당 노선의 증차 운행이 이뤄질 경우 운행 간격은 현 10분에서 출퇴근 시간대 6~7분, 평시 시간 8~10분으로 줄어든다.
dj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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