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자원순환가게' 운영 참여할 시민 활동가 모집

고양시청사
고양시청사

(고양=뉴스1) 박대준 기자 = 경기 고양시는 자원순환 문화 확산과 지속 가능한 환경 조성에 나설 '자원순환 활동가'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자원순환 활동가'는 고양시가 운영하는 고양 자원순환 가게에서 시민들이 가져온 재활용품 무게를 품목별로 측정하고 모바일 시스템으로 기록하는 업무를 담당한다. 또 이들은 폐자원의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안내하고, 시민들에게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리는 역할도 수행한다.

고양시는 작년에 자원순환 가게 26개소를 운영하며 재활용품 48.1톤을 수거, 총 682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효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올해는 지역 내 총 15개소의 자원순환 가게를 운영할 계획이다.

자원순환 활동가 참여를 원하는 경우 이달 17~19일 '문서24'로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자원순환 활동가로 선발되면 하루 4시간 자원순환 가게 운영에 참여하고 소정의 활동비를 받는다.

dj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