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상병수당 지급건수 월평균 72%↑…32건→55건
지원범위 확대 및 기간 연장 이후 늘어
- 김평석 기자
(용인=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용인시가 상병수당 지원 범위를 확대한 이후 그 지급 건수도 대폭 늘어 월평균 72% 상승했다고 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상병수당은 근로자가 업무와 관련 없는 질병이나 부상으로 일을 하지 못할 경우 치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최저임금의 60%를 지원하는 제도다. 15세 이상 65세 미만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 근로자가 지급 대상이다.
지난 2023년 7월부터 작년 6월까지 용인시의 상병수당 월평균 지급 건수는 32건이었다. 그러다 작년 7월 재산 기준 7억 원 제한이 폐지되고 최대 보장 기간이 150일로 연장된 데 이어, 10월엔 지원 범위도 재택·통원 치료까지로 확대되면서 월평균 지급 건수가 55건으로 증가했다.
상병수당을 받은 한 시민은 "갑작스러운 허리 디스크로 6개월 동안 일을 하지 못해 생활비 부담이 컸고 우울증까지 찾아왔는데 상병수당이 많은 도움이 됐다"며 "더 많은 사람이 이 제도를 알고 활용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시는 보건복지부 주관 '2023년 상병수당 시범사업 2단계 공모'에 선정돼 상병수당을 지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질병과 부상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이 제도를 잘 활용할 수 있도록 지속 홍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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