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매달 마지막 수요일 구내식당 휴무…"골목상권 활성화"

안산시청 전경.(안산시 제공)
안산시청 전경.(안산시 제공)

(안산=뉴스1) 유재규 기자 = 경기 안산시가 골목상권 활성화 차원에서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을 '구내식당 휴무일'로 지정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달 3주간 시범적으로 매주 수요일 '구내식당 휴무'를 시행한 시는 내달부터 연말까지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엔 구내식당을 운영하지 않기로 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구내식당을 이용하는 하루 약 350~400명의 직원이 지역 상권을 이용토록 함으로써 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시는 또 지역화폐 활성화를 위한 △설 명절맞이 다온카드 10% 특별인센티브 지급 △공무원 복지포인트 '다온' 일부 전환 △매주 수요일 '가족 사랑의 날' 정시퇴근하기 캠페인 등에도 나서기로 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공직자들의 작은 실천이 지역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ko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