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민생위원회' 구성…"민생안정 총력"

(수원=뉴스1) 송용환 기자 =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은 23일 도민의 경제적 부담 완화와 민생 안정 대책 마련을 위한 '민생위원회'를 신설한다고 밝혔다.

이성호 위원장(용인9)을 포함해 총 13명 의원으로 구성되고, 필요시 분과위원회를 설치해 전문성과 효율성을 강화하고 현안 대응에도 발 빠르게 나선다는 계획이다.

민생위는 △경제 위기 대응 및 회복 정책 수립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 강화 △취약계층 지원 및 복지 확대 △현장 중심 민생 실태 조사 △민생 중심 예산 심의 및 정책 검토 등 5대 핵심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국민의힘은 민생위에서 나오는 다양한 논의 내용을 토대로 도민 살림살이를 넉넉하게 할 실효성 있는 정책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김정호 국민의힘 대표의원은 "지금처럼 어려운 시기일수록 도민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올 정책을 마련하는 게 시급하다"며 "민생위를 중심으로 도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민생위를 가교 삼아 도민과의 소통을 확대하고, 도민의 신뢰를 바탕으로 운영해 나갈 것"이라며 "국민의힘이 뜻과 의지를 모아 경기도의 경제 위기 극복과 민생 회복에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sy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