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화재 취약' 물류창고 시설 현장점검

이종돈 경기도 안전관리실장(오른쪽)이 이천 물류창고를 방문해 겨울철 화재 예방 상황을 살피고 있다.
이종돈 경기도 안전관리실장(오른쪽)이 이천 물류창고를 방문해 겨울철 화재 예방 상황을 살피고 있다.

(경기=뉴스1) 최대호 기자 = 경기도가 화재에 취약한 물류창고를 대상으로 현장 안전점검을 벌였다.

이종돈 경기도 안전관리실장은 17일 이천 부발읍에 위치한 물류창고를 방문해 겨울철 화재 예방 상황을 살폈다.

이 실장은 스프링클러 의무설치 대상이 아닌 소규모 물류창고(바닥면적 5000㎡ 미만)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는 차원에서, 소방 및 전기 등 안전시설 설치 여부와 물류창고 내 피난동선 및 대피계획 등 대처방안을 주로 점검했다.

이 실장은 점검을 마치고 업체 관계자들과 만나 "겨울철 특히 화재 위험이 높은 물류창고의 화재위험을 사전에 예방하고,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가 될 수 있도록 안전수칙에 각별히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도는 앞으로도 시군, 소방관계자, 유관기관 등과 협조해 화재 등 재난에 취약한 물류창고를 발굴해 지속적인 점검을 실시할 방침이다.

sun070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