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원 광명시장 "푸른 뱀처럼 역경딛고 도약하는 한 해 될 것"

박승원 광명시장.(광명시 제공)
박승원 광명시장.(광명시 제공)

(광명=뉴스1) 유재규 기자 = 박승원 경기 광명시장이 '더 강한 미래, 더 강한 광명'을 만들겠다는 약속과 함께 현충탑 참배를 시작으로 새해 일정에 나섰다고 2일 광명시가 밝혔다.

시에 따르면 박 시장은 '더 강한 미래, 더 강한 광명'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민생경제 회복 △기후 위기 대응 △인구 위기 대응 △기본사회 가치 실현 등 네 가지로 구분했다

첫 일정으로 간부 공무원을 비롯해 시의원, 국회의원, 도의원, 보훈단체장, 유관단체장 등과 함께 현충근린공원 내 현충탑에서 참배했다.

이어 소하노인종합복지관을 찾아 배식 봉사에 동참하며 노인들과 새해 인사를 나눈 후에 시 청년창업자금 지원을 받은 청년 창업기업을 방문해 청년들의 고민을 청취했다.

최근 화재가 발생한 노온사동 사들물류단지 화재 현장을 찾아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안양천 제방길에 조성된 안양천 맨발 뚜벅 길에서 시민과 함께 길을 걸으며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

박 시장은 "지난해는 어느 때보다 힘든 일이 많았지만 시민의 힘으로 위기를 극복했다"며 "올해는 시민과 함께 푸른 뱀처럼 지혜롭고 유연하게 역경을 딛고 새롭게 도약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ko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