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고속도 용인IC 부근서 차량 화재…정체 극심

(용인=뉴스1) 김기현 기자 = 27일 오전 10시 21분 경기 용인시 처인구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 용인IC 부근에서 견인되던 베라크루즈 경유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현장에 장비 11대와 인력 33명을 투입해 진화에 나서 20여분 만인 오전 10시 45분 불을 완전히 껐다.

이 불로 베라크루즈 차량이 모두 타는 재산피해가 났다. 견인차량 운전자는 베라크루즈를 분리한 후 스스로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하지만 소방당국이 화재 진압을 위해 일부 차로를 통제하면서 현재까지 약 2㎞ 구간에서 차량 정체가 빚어지고 있는 상태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발생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방침이다.

kk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