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2024 가구주택기초조사' 8~27일 진행

(수원=뉴스1) 김기현 기자 = 경기 수원시가 8일부터 27일까지 빈집을 포함한 모든 거처와 32만 6082가구를 대상으로 '2024 가구주택기초조사'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주요 조사 내용은 △거처 종류 △옥탑·(반)지하 여부 △농림어가(農林漁家) 여부 △주거시설 형태 등 14개다. 단, 건축 연도가 5년 이상 30년 미만인 아파트는 조사 대상에서 제외된다.

시는 조사 인력 110여 명을 통해 현장 확인 조사를 하고, 일부 가구를 상대로는 태블릿 PC를 활용한 방문 면접·전화 조사를 할 예정이다.

통계청 주관 가구주택기초조사는 전국 모든 거처·가구의 기초 정보를 파악하기 위해 5년 주기로 한다.

이번 기초조사 결과는 2025년 인구주택총조사와 농림어업총조사의 조사구(調査區) 설정과 표본틀 구축을 위한 모집단 자료로 활용한다.

시 관계자는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kk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