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경기도당 “중소규모 숙박업소 방연마스크 갖춰야”

‘소방대책’ 마련해 중앙당에 건의…“도민 안전에 노력”

국민의힘 경기도당이 ‘중소규모 숙박업소의 방연마스크 소방 대책’을 중앙당에 건의하기로 했다. 23일 경기 부천시 중동의 한 호텔 화재현장에서 경찰과 소방,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관계자들이 합동감식을 하고 있다. 2024.8.23/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수원=뉴스1) 송용환 기자 = 국민의힘 경기도당은 부천 호텔 화재와 관련해 ‘중소규모 숙박업소의 방연마스크 소방 대책’을 중앙당에 건의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경기도당에 따르면 방연마스크 소방대책은 지난 22일 부천시의 한 8층 호텔에서 화재 사고가 나 5명이 카페트 연소로 인해 발생한 유독가스로 사망(이외 2명은 추락사)했다는 점을 감안해 마련된 것이다.

현재 법령상 6층 이상 숙박업소는 스프링클러를 갖추도록 지난 2018년 의무화됐지만 해당 호텔은 2003년에 만들어져 의무적용 대상이 아니다.

스프링클러 설치가 소방대책으로는 좋지만 새로 설치하려면 공사비가 만만치 않고, 공사기간 중 수입 손실로 실현 가능성이 거의 없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준공 시기의 문제로 스프링클러 적용이 안 되는 중소규모 숙박시설은 유독가스를 일시적으로 막을 수 있는 방연마스크라도 의무적으로 갖추게 하자는 것이다.

경기도당 관계자는 “앞으로도 현장에서 나오는 현실적인 요구를 수렴해 중앙당에 제도개선을 건의함으로써 도민들이 더 안전하고 편안히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sy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