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변압기 제조 공장서 화재…인명피해 없어

평택시서 재난 문자 발송…장비 31대 등 투입해 진화 작업

23일 오후 5시22분쯤 경기 평택시 모곡동의 한 변압기 제조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평택=뉴스1) 송용환 기자 = 23일 오후 5시22분쯤 경기 평택시 모곡동의 한 변압기 제조공장(2층 규모, 연면적 2406㎡)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 당국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번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현재까지 없다. 다만 평택시는 사고를 대비해 ‘차량은 주변 도로를 우회하고, 인근 주민은 창문을 닫아 달라’는 내용의 재난 문자를 발송하기도 했다.

화재 신고를 접수한 소방 당국은 지휘차 등 장비 31대와 인력 89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소방 당국은 공장 지붕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진화가 완료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sy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