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기흥역서 "흰 연기 난다" 신고…승객 100여명 대피

사고 현장.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2024.7.21/뉴스1
사고 현장.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2024.7.21/뉴스1

(용인=뉴스1) 김기현 기자 = 21일 오후 5시 51분쯤 수도권 지하철 수인분당선 기흥역(경기 용인시 기흥구 구갈동) 역무원으로부터 "지하 2층에서 흰 연기가 난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소방 당국은 장비 18대와 인력 54명을 현장에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로 인해 승객 등 10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기소방 관계자는 "현재 연기는 거의 없는 상태로, 자세한 연기 발생 원인을 확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kk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