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서기 '경비원 근로 환경' 개선"…군포시 '에어컨 설치 지원' 개시
- 김기현 기자

(군포=뉴스1) 김기현 기자 = 경기 군포시는 2일 '2024년 경비실 에어컨 설치 지원사업' 신청을 오는 5월 2일까지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공동주택 경비원의 열악한 근로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올해 처음 시행하는 사업이다.
대상은 '주택법' 또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라 사용검사를 받은 공동주택 중 경비실에 에어컨이 설치되지 않은 공동주택이다.
한 곳당 최대 지원 금액은 60만 원이다. 시 홈페이지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해 건축과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시는 신청단지에 대한 서류심사와 현장 조사를 거쳐 6월 중 지원 대상 단지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경비원분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입주자와 근로자가 상생할 수 있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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