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 주거용 비닐하우스 화재… 2명 심정지

여주 비닐하우스 화재 현장.(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여주=뉴스1) 최대호 기자 = 26일 오전 6시 42분쯤 경기 여주시 대신면의 주거용 비닐하우스에서 불이 나 소방 당국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화재 현장에선 거주자로 추정되는 60대 남성 A 씨와 50대 여성 B 씨 등 2명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외국인 1명은 자력 대피했다.

소방 당국은 한때 대응 1단계를 발령해 진화 작업에 나섰고, 이날 오전 7시 24분쯤 초진(화재가 충분히 진압돼 확대 우려가 없는 상태)에 성공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불을 완전히 끄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한다는 방침이다.

sun070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