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석 국힘 용인병 후보 “용서고속도로 교통정체 확 뚫겠다”

(용인=뉴스1) 김평석 기자 = 고석 국민의힘 경기 용인시병 국회의원 후보가 18일 출퇴근 시 빚어지고 있는 용인서울고속도로 교통정체 해소를 위해 우회도로 신설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고석 후보는 “2009년 개통 당시에는 용인서울고속도로를 통해 용인에서 강남까지 20~30분이면 갈 수 있었다. 15년이 지난 지금은 아침 출근길 정체 구간을 지나가는데만 한 시간 이상 걸린다”고 우회도로 신설을 공약한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수지 신봉2지구나 동천2지구의 개발이 완료되면 이용차량도 폭발적으로 늘어날 것이다. 특단의 대책을 강구하지 않으면 ‘용서저속도로’가 될 것”이라고 신설 필요성을 강조했다. 덧붙였다.

고석 후보는 도로 신설을 통해 정체되는 차량의 교통 흐름을 서수지IC에서 우회시켜 신봉동을 경유해 대장동까지 분산되게 해 전체 구간의 통행 흐름을 개선하겠다는 구상이다.

고 후보는 용서고속도로 종점부 정체 해소를 위해 헌릉IC에서 개포동 방향으로 지하터널을 개통하는 방안도 제시했다.

구룡터널 교통 정체 여파가 고스란히 용서고속도로 정체로 이어지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이를 위해 용인시민의 숙원을 담아 국토부와 서울시, 민자사업자 등과 협의해 개선안을 도출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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