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행복장학회 3월15일까지 장학생 174명 선발

근로자 자녀 장학금 신설…1인당 100~200만원

지난해 5월 파주시민회관에서 열린 파주시행복장학회 장학증서 수여식. (파주시행복장학회 제공)

(파주=뉴스1) 박대준 기자 = (재)파주시행복장학회 3월15일까지 2024년 행복장학생 174명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지급되는 장학금은 지난해 대비 약 5000만원이 증가한 2억 7000여만원이다.

신청대상은 공고일 기준 1년 전부터 법적 보호자 또는 장학생 신청자가 파주시에 주소를 둔 자를 기본요건으로 한다.

올해 신설된 근로자 자녀 장학금과 더불어 △희망(생활지원) △재능 △성적우수 △국가유공자후손 △북한이탈주민 자녀 △다문화가정 자녀 등 7개 분야에서 장학생이 선발된다.

근로자 자녀 장학금은 읍면동 기업인협의회에서 추천한 관내 중소기업 근로자 자녀 25명에게 인당 100만~2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는 것이다. 이는 지난해 북한이탈주민 자녀 장학금과 다문화가정 장학금을 신설한 것과 함께 장학 대상자를 다양화해 ‘시민의 행복을 응원하는 행복장학회’를 만들어 가기 위해 마련됐다.

장학금은 신청 마감 후 장학생 선발심사위원회를 거쳐 5월 중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김영숙 (재)파주시행복장학회 이사장은 “파주의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지역 특색에 맞는 장학금을 신설하고 다양한 분야의 인재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라며 “앞으로도 맞춤형 지원을 통해 학생들의 역량을 높이기 위해 지속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장학금 항목별 신청기준과 제출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재)파주시행복장학회 누리집 ‘장학사업안내’의 장학생 선발 또는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dj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