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유입 경안천 살린다”…용인서 ‘물 사랑 운동본부’ 출범
하천 살리기 운동·환경 지킴이 교육 등 추진
- 김평석 기자
(용인=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용인특례시 처인구에서 상수원보호를 위한 하천 정화활동을 펴는 시민단체가 출범했다.
‘처인구 물사랑 운동본부’는 지난 1일 이상일 용인시장, 김동구 한강유역환경청장, 곽결호 전 환경부 장관 등 내빈과 회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인시 포곡읍 신일교회에서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처인구 물사랑 운동본부’는 처인구 지역에서 발원해 한강으로 유입되는 경안천, 청미천과 평택 수계로 흘러가는 진위천 일대에서 하천 정화와 수질오염 방지 활동을 펴게 된다.
물사랑 운동본부는 앞으로 △1마을 1하천 1기업 하천살리기운동 △하천정화 활동 △하천수계 불법 낚시 및 오염행위 근절 등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맑은 물 지킴이 교육, 어린이 환경 지킴이 교육, 생태 지도자 양성 교육, 경안천 생태축제 개최, 경안천 생태탐방,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운동 등도 펴기로 했다.
이상일 시장은 축사에서 “내년에는 처인구 포곡읍과 모현면 일대에 적용되고 있는 수변구역, 군사시설보호구역 가운데 수변구역이 해제될 것으로 예상된다. 하천을 깨끗하게 가꾸기 위한 활동이 더육 필요한 상황”이라며 “우리가 생활하는 용인과 생태하천을 잘 보전해 후손들에게 물려주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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