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산하 기관장 연봉 1위는?…경기도의료원장 1억9000만원
최저 청소년수련원장 8809만원…상임이사 최고 킨텍스 1억4733만원
- 진현권 기자
(수원=뉴스1) 진현권 기자 =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장 중 최고 연봉자는 1억9000만원을 받는 경기도의료원장으로 나타났다. 반면 최저 연봉 기관장은 경기도 청소년수련원장으로 8809만원에 그쳤다.
20일 경기도에 따르면 8월 기준 경기도 산하 28개 기관장(코리아 경기도주식회사 대표이사 공석) 가운데 연봉 최고액은 경기도의료원장의 1억9000만원으로 나타났다.
이어 킨텍스 대표이사 1억6707만원, 신용보증재단 이사장 1억5189만원, 경기연구원장 1억5067만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장 1억4663만원, 경기문화재단 대표이사 1억4513만원, 경기주택도시공사(GH) 사장 1억3885만원,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장 1억3731만원,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 1억3551만원, 경기테크노파크 원장 1억3000만원, 경기아트센터 사장 1억2408만원 순이었다.
경기도 청소년수련원장은 8809만원으로 산하 기관장 중 가장 적은 연봉을 받았다.
이 가운데 경기도신용보증재단 등 17개 경기도 출자·출연기관장은 경영평가 결과(가~마 등급)에 따라 '가~다' 등급을 받으면 추가적으로 성과급을 지급받는다. 최고 '가' 등급을 받게 되면 월봉의 320%를 지급받는다.
도가 올 6월 발표한 '2022년 경기도 공공기관 및 기관장 경영평가'에서는 '가~마' 5개 등급 중 '가·마' 등급은 없었으며, '나' 등급은 경기신용보증재단 등 6개 기관, '다' 등급은 경기도농수산진흥원 등 9개 기관, '라' 등급은 경기복지재단 등 2개 기관이 받았다.
이에 따라 경기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은 4136만원의 성과급을 받아 총수령액이 1억9325만원에 달했다.
이와 함께 산하기관 상임이사 중에서는 킨텍스가 1억4733만원으로 가장 많은 연봉을 받았으며, 이어 경기신용보증재단 1억3388만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1억2700만원,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1억2358만원, 경기주택도시공사 1억1740만원 순으로 나타났다.
도 관계자는 "산하 기관장은 연봉 외에 기관 경영평가를 통해 '가~다' 등급을 받으면 추가적으로 성과급을 받는다"고 밝혔다.
jhk10201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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