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31개 시·군 모두 태풍주의보…인명·시설물 피해 없어
기상청 "경기지역 카눈 최대풍속 20~30㎧ 예상"
- 유재규 기자
(경기=뉴스1) 유재규 기자 = 제6호 태풍 '카눈'의 북상 영향으로 경기지역 전역에 태풍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와 7시를 각각 기해 도내 31개 시군에 태풍 주의보가 내려졌다.
오전 7시 기준 카눈은 경남 통영 남쪽 약 70㎞ 해상에서 시속 22㎞의 속도로 북진 중이다. 중심기압은 970hPa, 최대풍속은 35㎧다. 경기지역에는 최대풍속 20~30㎧정도 최대풍속이 들이닥칠 것으로 예보됐다.
현재까지 경기지역 내 카눈의 영향으로 인명피해 또는 시설물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빠르게 접근하고 있는 태풍의 영향으로 하천과 계곡 등 물가 주변의 통행은 자제하고 시설물의 파손으로 인명피해가 우려되니 가급적 외출도 삼가할 것을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경기도는 전날(9일) 오후 9시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단계를 3단계로 격상해 운영 중이다.
비상 3단계는 집중호우로 △옥외광고물 해안시설·건설현장 타워크레인 등 집중 관리 △해안가 갯바위·산책로 해안도로, 하천변 산책로·계곡 등 위험지역 안전선 설치 △지하차도 세월교 통제 △산사태 위험지역·반지하 등에 거주하는 재해 취약계층 예비특보 시 사전 대피 우선 시행 등의 안전 조치를 이어간다.
한편 오전 6시 기준으로 현재까지 내린 비의 양은 안성 26.5㎜, 용인 19㎜, 이천 15.5㎜, 평택 15㎜, 여주 14㎜로 파악됐다. 이밖의 평택, 오산, 이천 등에는 시간당 5~10㎜ 비가 내리고 있다.
ko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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