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떠난 파푸아뉴기니 대원 명지대 도착…7개국 1380명 머물러
용인 15개 시설에 35개국 5323명…경기도 배정 인원 40%
시, 에버랜드·한국민속촌 등 전통·매력 즐길 수 있도록 준비
- 김평석 기자
(용인=뉴스1) 김평석 기자 = 새만금 세계 잼버리 야영장을 떠나 경기 용인시 명지대에 배정된 1380명의 세계 각국 스카우트 대원들이 파푸아뉴기니를 시작으로 속속 도착하고 있다.
8일 오후 1시20분께 파퓨아뉴기니 대원 25명은 명지대에 여장을 풀었고 독일 대원 선발대가 뒤를 이어 도착했다.
스카우트 단복이나 자유 복장을 착용한 대원들은 각자 배낭을 메고 밝은 표정으로 버스에서 내렸다.
명지대에는 독일 대원 1200명을 포함, 나미비아, 수단, 카자흐스탄, 파푸아뉴기니, 과테말라, 기니 대원 1380명이 머물게 된다.
용인시에는 경기도에 배정된 새만금 잼버리 참가자 1만2600여명 가운데 40% 가량인 5323명이 현대차 마북캠퍼스, 삼성생명휴먼센터, 경희대, 경기도소방학교 등 15개 시설에 머무를 예정이다.
참가 국가는 유럽, 중앙아시아, 남미, 아프리카, 중국, 동남아시아 등 35개국이다.
용인시는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참가자들에게 식사, 의료, 통역, 이동용 차량 등을 제공하고 문화체험, 자원봉사 모집·운영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에버랜드, 한국민속촌 등 다양한 관광자원을 활용해 한국의 전통문화와 다양한 체험활동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용인시 관계자는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원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남은 일정을 소화하고 우리나라와 용인시의 문화와 매력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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