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서 가장 비싼 땅은 분당 현대百 부지…㎡당 2766만원
도 전체 전년보다 평균 5.32%↓…동두천 하락률 7.24%로 최고
- 송용환 기자
(수원=뉴스1) 송용환 기자 = 경기도에서 가장 비싼 땅은 성남시 분당구 현대백화점 부지로, ㎡당 2766만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도는 올 1월1일 기준, 도내 482만1133필지에 대한 개별공시지가를 28일자로 결정·공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경기도 개별공시지가는 전년 대비 평균 5.32% 하락해 2009년 이후 14년 만에 하락세로 전환했다.
도내 31개 전 시·군의 변동률이 일제히 하락한 가운데 동두천시가 7.24%로 가장 많이 떨어졌고, 광주시·하남시가 4.28%로 가장 변동률이 낮았다.
도내에서 가장 비싼 땅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성남시 분당구 백현동 541번지 현대백화점 부지로 ㎡당 2766만원(전년도 ㎡당 2925만원)이었다. 가장 싼 곳은 포천시 신북면 삼정리 산 267 임야로 ㎡당 564원(전년도 592원)으로 결정됐다.
개별공시지가는 △각종 조세 및 부담금 부과 기준 △기초생활보장 대상자 선정 △건강보험료 산정 등 복지 분야 △보상·경매·담보 등 부동산 평가 분야 등 60개 항목에 광범위하게 활용된다.
이번에 결정된 개별공시지가는 각 시·군·구청 민원실, 부동산공시가격 알리미에서 열람·확인할 수 있으며, 5월 초부터는 경기부동산포털에서 지도를 기반으로 공시지가를 조회할 수 있다.
개별공시지가에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나 이해관계인은 28일부터 서면(우편·팩스), 방문 또는 온라인으로 5월30일까지 이의신청할 수 있다. 이의신청이 제출된 토지는 감정평가사가 가격산정 적정 여부를 재검증하고,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6월27일자로 조정 공시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개별공시지가는 토지 관련 각종 과세 및 부담금의 기준으로 활용되는 만큼 앞으로도 정확한 토지 특성 조사와 감정평가사의 공정한 지가 검증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도민들이 결정·공시되는 개별 공시지가에 대한 신뢰감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sy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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