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학교와 마을에 필요한 일 있으면 '동네언니' 불러주세요"
- 유재규 기자

(시흥=뉴스1) 유재규 기자 = 경기 시흥시가 학교와 마을을 지원하는 마을교육 거점센터의 활동이 본격 시작됐다고 1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최근 북부·중부·남부 3개 권역으로 나눠 교육사업을 지원하는 거점센터 구성원을 확정하고 합동연수를 마쳤다.
합동연수에서는 올해 새롭게 구성된 '동네언니' 및 정책지원·평가를 담당하는 마을교육 연구센터와 함께 K-교육도시 시흥을 향한 시흥의 비전, 마을교육 거점센터의 출현 의미와 근거 조례 등 제도적 측면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시 마을교육 거점센터는 학교와 마을의 연결망을 강화해 동별 담당자를 정해서 움직인다. 학교는 필요한 일이 생기면 담당기관이나 담당자를 애써 찾을 필요가 없어졌다. 대신 '동네언니'라 부르는 마을교육 담당자에게 무엇이든 요청하면 된다.
모든 마을교육거점센터에는 마을교육 활동 경험이 풍부한 동네언니 19명이 활동한다. 이들은 시흥시 전체 19개의 동에 소재한 92개의 초·중·고교와 보다 촘촘한 지원활동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ko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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