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리어 바꾸세요”…가평군, 소상공인 환경개선 자부담 면제

가평군청 전경. ⓒ News1
가평군청 전경. ⓒ News1

(가평=뉴스1) 양희문 기자 = 경기 가평군은 관내 소상공인 경영환경개선사업을 위해 올해 한시적으로 공급가액의 100%를 군비로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기존 경영환경개선사업은 소상공인 자부담 10%, 군비 90%였다.

군은 점포 인테리어 개선, 옥외광고물 교체, 폐쇄회로(CC)TV 설치, 무인결재 시스템 설치, 안전위생 설비, POS기기 설치 등에 따른 비용을 업소당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할 방침이다.

지원 대상은 관내 3개월 이상 주소 및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으로 지난해 연 매출이 10억원 이하여야 한다. 신청은 다음달 6일부터 10일까지 군 소상공인연합회 사무실 현장방문 또는 한국생산성본부 소상공인성장센터로 우편접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자부담 면제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지나온 영세 소상공인들에게 단비가 될 수 있는 지원책이 되길 바란다”며 “자체 경쟁력 향상과 안정적 경영회복에 따른 다양한 소상공인 지원책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yhm9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