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경 도의원“배려계층 무료영어교육 집행률 저조…대안 필요”

“9월 집행률 33%, 연말까지 얼마나?”…평생원 “숙박형 프로그램 모색”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김진경 의원(더불어민주당, 시흥3)이 7일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을 대상으로 한 행정사무감사에게 사회적 배려계층 무료영어 교육사업 집행률이 저조해 적극적 사업 수행을 위한 대안 마련이 요구된다고 밝히고 있다.(경기도의회 제공)

(수원=뉴스1) 진현권 기자 =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김진경 의원(더불어민주당, 시흥3)은 7일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을 대상으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사회적 배려계층 무료영어 교육사업 집행률이 저조해 적극적 사업 수행을 위한 대안 마련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은 소득에 따른 영어교육 기회 불균형 및 지역 격차 해소를 위해 파주와 양평 캠퍼스에서 사회적 배려계층을 대상으로 각각 무료 영어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나, 코로나19 발생해 교육 참가율이 감소한 이후 현재까지 증가하고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올해 9월 기준 사업 집행률이 33%에 불과한데, 연말까지 집행 기간이 3개월밖에 남지 않은 시점에서 해당 기간 집행률을 얼마나 끌어올릴 수 있는지 의문"이라며 "팬데믹으로 인한 어려움은 이해할 수 있지만, 어느 정도 상황을 예상할 수 있었던 만큼 이에 맞춰 영어교육을 제공할 수 있는 사업 방안을 모색했어야 했다"고 질책했다.

이에 김제선 평생교육진흥원장은 "해당 교육이 숙박형 프로그램이다 보니 참가자나 학교 차원에서 여전히 거부감이 존재한다"며 "지적하신 것처럼 코로나19 상황에 맞게 숙박형 프로그램을 온라인 프로그램으로 전환하고 있는데, 사업 집행률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김 의원은 "사회적 배려계층에는 도내 저소득층·한부모가족·국가유공자 자녀·다문화가족·북한이탈주민, 군인 등 사회적 배려 대상자, 교육복지우선지원학교, 지역아동센터, 학교 밖 청소년 등 다양한 사업 대상이 포함되어 있는데 중복지원이나 부족함 없이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배려와 관심을 갖고 면밀히 검토하라"고 주문했다.

김 원장은 "사회적 배려계층을 위한 프로그램인 만큼 자격요건을 철저히 파악해 수행하고 있으며, 온·오프라인 등 다양한 커리큘럼을 개발하여 교육 수요자에 맞는 교육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jhk10201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