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의료기기 육성 중심 되겠다”…5년간 최대 220억원 투자
광역형 국산의료기기 교육·훈련지원센터 공모 선정
- 김평석 기자
(성남=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성남시가 K의료기기 산업 육성을 위한 보건복지부 신규사업인 ‘2022 광역형 국산 의료기기 교육훈련지원센터’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12일 성남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국산 의료기기의 의료진 사용경험을 확대해 제품 개선과 국내외 시장진출 활성화를 추진하는 것이다. 전국에서 성남시 등 2개 지자체가 선정됐다.
성남시는 보건복지부, 기업 등과 매칭해 마련한 투자금을 최대 5년간 62억5000만원까지 받게 된다.
사업은 성남산업진흥원(주관기관)과 분당서울대병원, 가톨릭대 산학협력단(서울성모병원), 한국스마트의료기기산업진흥재단 등 3개 기관이 컨소시업을 구성해 추진한다.
국산 의료기기 기업들은 사업을 통해 시판 단계 제품을 대상으로 의료진이 참여하는 단계별 교육훈련 프로그램에 효율적으로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전시체험, 사용적합성 테스트, 영상콘텐츠 제작 등 연계사업을 통해 개발사업화에 대한 종합적인 지원도 받게 된다.
성남시 컨소시엄은 국내 최고수준의 시설인프라와 의료 인적자원, 산업육성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론교육-인체모형-동물-해부용 시신-환자 기반의 5단계 의료기기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구축해 놓고 있다.
경기도의사회, 성남시의사회, 성남시의료원,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주요 의학회 등 20여개 핵심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K의료기기 테스트베드 혁신을 주도한다는 계획이다.
성남시 컨소시엄에는 외산 수술로봇을 대체할 수 있는 최소침습 수술기구 및 국산 수술로봇, 치과용 임플란트, 척추 수술제품, 혈관 스텐트, 3D 수술현미경, 복강경, 초음파 기기, x-ray 기기, 인공수정체, 재활기기, 인공지능 SW의료기기 등을 개발·제조하는 국내 혁신유망 기업 21개사도 참여하고 있다.
컨소시엄은 특화품목과 확장품목을 통해 지원구조를 다변화해 2026년까지 69개 의료기기와 398건의 교육훈련·테스트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국산 의료기기를 100곳 이상의 병원에 신규로 진출시키고 글로벌화도 추진한다.
성남시 관계자는 ““보건복지부와 경기도와 손잡고 성남시가 광역권 허브로서 한국 첨단 의료기기 산업육성의 중심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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