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문화예술협회-안산시, 라오스 비엔티안 한국어교육원 기숙사 준공

라오스 노동자 한국취업 기회 제공 및 한국어 교육 확대 기대
라오스정부, 나눔협회·안산시에 노동훈장·총리 훈격 표창 수여

라오스-한국인력개발원 한국어 교육원 기숙사 준공식에 참석한 라오스 바이캄 카타냐(Baykham KHATTIYA)노동사회부장관과 유현숙 나눔문화예술협회 이사장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스1

(안산=뉴스1) 최대호 기자 = (사)나눔문화예술협회(이사장 유현숙)는 최근 라오스 비엔티안 라·한직업개발원 내에 '라오스-한국인력개발원 한국어 교육원 기숙사'를 준공했다고 11일 밝혔다.

한국어 교육원 기숙사는 '2020 안산시 공적개발원조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안산시가 공적개발원조사업비 5억을, 나눔문화예술협회가 5500만원을 각각 투입했다.

기숙사는 대지 1500㎡ 연면적 966㎡, 2층 규모로 2020년 12월 착공, 올해 1월 완공됐다.

8~10명 생활이 가능한 숙소 10실과 샤워실, 세탁실, 화장실, 개인사물함, 물탱크 등을 구비, 입주 청년의 불편함이 없도록 현대식으로 지어졌다.

이 곳에는 라오스 수도인 비엔티안으로 한국어를 공부하러 온 청년 약 150명이 입주해 한국어를 배운다.

유현숙 이사장은 "한국어 교육원 기숙사 설립으로 지방에서 올라오는 라오스 젊은이들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교육환경 속에서 한국어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라오스내 한국어 홍보 및 한국어 교육 확대 등을 통해 라오스 노동자의 한국취업 기회가 원활하게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라-한인력개발원 분마씨티솜(Bounma Sittisom) 소장은 "그 동안 한국의 근로자로 가고 싶어도 한국어 자격시험을 볼 수 없는 환경이었지만, 기숙사가 생겨 행복하다"며 "한국어 교육등록생들이 안전하게 한국어 자격시험을 준비할 수 있도록 잘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나눔문화예술협회는 2017년부터 라-한인력개발원 한국어교육원에 한국어강사 및 교재를 지원하는 등 해외 국제협력사업 및 교육인프라 구축에 앞장서왔다.

라오스 정부는 최근 한국어 교육원 기숙사 건립에 대한 공로를 인정하여 안산시와 나눔협회에 노동훈장과 라오스 총리 훈격 표창장을 수여했다.

sun070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