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이재명 논문 의혹’ 재조사 안한다…“검증 시효 지나”

가천대학교 전경ⓒ News1
가천대학교 전경ⓒ News1

(성남=뉴스1) 이윤희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석사 논문 표절 의혹과 관련, 가천대가 재조사를 하지 않기로 결정한 것으로 29일 확인됐다.

가천대 관계자는 이날 뉴스1과 통화에서 "학칙이 정한 검증 시효기간인 5년이 지났기 때문에 재조사를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며 이 같이 말했다. 검증 시효 폐지를 소급 적용할 수 없다는 것이 가천대 측의 설명이다.

이 후보를 둘러싼 석사 논문 표절 의혹 논란은 2013년 12월 성남시민협회원 2명이 ‘이재명 성남시장의 논문 표절여부’를 심사해 달라고 가천대에 접수하면서 시작됐다.

당시 해당논문을 지도한 이영균 교수(행정학과)는 심의 당시 진실성위원회에 “2005년에 통과된 이 논문의 핵심은 총체적으로 변호사이고 시민단체 리더였던 작성자의 경험과 현장자료 수집으로 이루어진 것”이라며 “(제기된 의혹은) 2005년 논문심사 당시의 적격판정을 뒤집을 정도가 아니다”는 공식 입장을 내놨었다.

이 교수는 또 “2005년 그 당시의 특수대학원 석사학위 논문의 일반적인 관행과 학문적 성취도 수준에 비추어 보더라도, 손색없는 논문으로 판단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교육부는 최근 가천대 측에 이 후보의 석사 논문 표절 의혹에 대한 사실관계를 확인해 11월 2일까지 제출하라고 공문을 보냈다.

ly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