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기 신도시에도 빠졌는데 GTX라도 연결해 달라"
광주·이천·여주·원주시, 균형발전 촉구 공동 입장문 발표
- 김평석 기자
(경기동부=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광주·이천·여주시와 강원 원주시는 국토교통부가 지난달 30일 발표한 제3차 신규 공공택지와 관련해 균형발전을 촉구하는 입장문을 6일 발표했다.
이들 4개 시는 입장문에서 “수도권정비법, 상수원보호 법률 등 중첩규제로 개발이 제한돼 왔다. 일자리 부족, 고령화 등도 심화돼 총체적 위기를 맞고 있다”며 수십년간 이어져 온 차별과 불평등을 개선하고 균형발전의 초석을 놔줄 것을 정부에 촉구했다.
또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도시 개발을 위한 GTX 광주~이천~여주~원주 연결은 필수 불가결한 전제조건”이라며 “GTX와 관련해 간과된 것은 수도권임에도 소외지역이 존재한다는 것과 수도권 대비 광역철도가 부족한 비수도권이 반영되지 않았다는 점”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경강선은 광주·이천·여주 뿐 아니라 비수도권인 원주를 연결해 서울~경기도~강원도를 하나로 잇고 국정과제인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상생발전’에도 핵심적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4개 시는 “광주·이천·여주·원주로의 GTX 연장은 승용차 중심의 교통체계에서 철도 중심 대중교통체계로의 전환을 촉진해 광역권 교통 혼잡을 해소할 것”이라며 “시급한 현안인 탄소중립, 그린뉴딜의 시대정신도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GTX-A 삼성~동탄 구간 대심도 3공구는 11월 굴착공사를 시작하는 것으로 예정돼 있다.
4개 시는 해당 구간 공사가 시작되기 전 GTX-A 수서역에 접속부를 설치하는 것으로 국가가 정책적 결단을 해 주기를 바라고 있다.
이항진 여주시장은 “시기를 놓치면 사실상 GTX-A노선 연장은 어려울 것”이라며 “4개 지자체가 공사비 분담 의사도 밝힌 만큼 국토교통부도 국가철도의 백년대계를 위해 신속히 접속부 설치를 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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