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메니페스토 공약이행 평가 첫 ‘A등급’

공약 완료율 65%, 이행률 89%

용인시청 전경(뉴스1 DB) ⓒ News1

(용인=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용인시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2021 민선7기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용인시가 A등급(우수)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전까지 평가에서는 B등급 내지 C등급을 받았었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매년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를 평가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약이행 완료 여부, 목표달성 여부, 주민 소통, 웹 소통, 선거공보와의 공약 내용 일치 여부 등 5개 분야에서 이뤄졌다.

결과는 SA, A, B, C, D, 불통으로 구분된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출퇴근이 편리한 스마트 교통도시 등 7개 분야 125개 사업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지난달 현재 완료했거나 추진 중인 사업은 81개다. 공약 완료율은 65%, 이행률은 89%다.

시는 민선7기 들어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온라인 시민청원제를 도입하고 민관협치위원회 등을 신설했다.

무분별한 산림훼손 등을 막고 난개발 도시라는 오명을 벗기 위해 추진한 개발행위허가 및 경사도 기준 강화, 도시건축 4대 개선책 시행, 녹지 공간 확충, 도로 확충 등의 정책들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시는 분기별로 공약사업 추진현황을 점검하는 한편 시민들이 직접 공약평가를 할 수 있도록 시민평가단을 통해 공약 실천의 객관성과 공정성을 높였다.

또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해 시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시민들의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현재 추진 중인 지하철 3호선 연장, 경강선 연장 등 교통망 확장사업이 정부 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시정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백 시장은 "공약은 반드시 지켜야 하는 시민과의 약속이자 신뢰의 근간”이라며 "남은 임기 동안 다방면으로 시민들과 소통하며 공약을 이행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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